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베이퍼 록 페이드 현상과 브레이크 고장 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

by ♤ꋔ♣⊙ꋏ◈ꋐ♥ ▣ 2023. 6. 13.
반응형

운전 중에 브레이크가 고장 나서 차를 멈출 수 없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우리는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고 말하지만 전문용어로는 베이퍼록과 페이드 현상이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

 

 

생각하기도 싫은 브레이크 고장과 관련된 베이퍼록, 페이드 현상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살펴보고 대처하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퍼록 페이드 현상과 브레이크 고장 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

 

 

베이퍼 록 뜻

Vapor Lock 뜻은 브레이크 오일에 기포가 생성되면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계속 내리막길을 내려가게되면 짧게 브레이크를 자주 밟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마찰열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증기가 발생하게 되고 오일 안에 기포가 생성됩니다. 이로 인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고 멈추는 것을 베이퍼 록이라고 합니다.

 

Vapor는 '기포', '증기'를 뜻하고 Lock 은 '잠기다'라고 해서 브레이크가 멈추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Vapor Lock 뜻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통칭이 되는 것입니다.

 

페이드 뜻

페이드 또한 브레이크 고장의 한 종류 입니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밀리고 잘 서지 않는 현상을 뜻하는데 라이닝이 변질되어 마찰계수가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상이 페이드 현상인데 브레이크 빈번하게 밟으면서 마찰열이 발생하고 라이닝이 열을 받아 변질되면서 제동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fade 가 '희미해지다, 쇠퇴하다, 사라지다'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을 브레이크가 밀리는 현상에 유추해 보면 감이 잡히실 겁니다.

 

 

베이퍼록 현상 / 페이드 현상 방지하는 방법

브레이크 안전을 위해 베이퍼록 페이드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엔진브레이크 사용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여름철이나 내리막길을 오랫동안 주행하면서 내려갈 때 마찰브레이크만 사용하면 베이퍼록과 페이드현상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그래서 내리막길을 주행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기어 단수를 내려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동기어를 사용하는 차량인 경우 엑셀에서 발을 떼고 기어를 1단씩 내려줍니다.

 

오토기어 차량을 운전한다면 기어를 D 위치에서 옆으로 밀어 수동모드로 바꿔준 다음에 +/- 에서 - 방향으로 1단씩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브레이크 오일 교환

브레이크 오일 교환 자체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엔진오일은 교체해도 브레이크 오일을 교체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보통의 브레이크 오일은 고온에도 잘 견딥니다. 그러나 오래사용했거나 오염된 브레이크 오일은 수분이 들어가 있어 쉽게 끓습니다.

 

그러므로 주행거리가 3만 킬로미터에서 4만 킬러미터 정도 타셨다면 엔진오일 교환하는 것 처럼 브레이크 오일도 교환해 주시는 것이 안전을 위해 좋습니다.

 

베이퍼록 페이드 현상 대응 요령

미리 조치를 위해 베이퍼록 페이드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브레이크 제동능력이 좋다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베이퍼록 페이드 현상 때문에 브레이크 제동이 잘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마찰 브레이크 냉각을 위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습니다. 엔진 브레이크로 기어를 저단으로 차근차근 낮추면서 속도를 줄입니다. 

 

그런 다음 핸드브레이크를 서서히 당겨주면서 자동차를 멈춥니다. 만약 브레이크 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클락션을 울리고 비상등을 켜는 행동을 통해 다른 차량 운전자들에게 위급상황임을 인지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평소 페이퍼록 & 페이드 현상이 발생하지 않게 미리 방지하시고 대처방법을 기억했다가 유사시에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