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는 수족구병 이라고 하지만 손발입병이라고도 합니다.
손, 발, 입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서 이렇게 붙여졌습니다.
수족구병 이란?
4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흔하게 발병하는 증상으로 콕사키A 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71 감염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주로 소아에게서 발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때로는 성인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으니 너무 안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족구병 원인
단순 접촉으로도 발병하고 침이나 감염자의 오줌 등과 같은 배설물에 의해서도 옮게 됩니다.
수족구병 증상
입이나 손 또는 발에 작은 수포가 일어나고 엉덩이나 사타구니까지 퍼지기도 하며 식욕부진과 인후통 그리고 고열까지 동반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 치료방법
이 병으로 병원을 데려가본적이 있으신 분들은 아마 다들 아실 겁니다.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다는 것을요. 한방에 호전되는 특효약은 없습니다. 아이들이 잘 먹어야 그나마 빨리 낫는데 입에 수포가 생겨 통증으로 잘 먹지 못합니다. 만약 정말 아무것도 먹지 못하거나 먹으려고 하지 않아 탈수증상이 올 경우에 대비해서 대부분의 경우 병원에 입원해서 수액치료를 하는게 전부입니다.
이렇게 한 3~4일 정도 수액맞으며 입원치료 받으면 대부분 호전되서 퇴원합니다. 드물게 합병증도 온다고는 하는데 입원시켜서 치료하는 중급 시설 이상의 아동병원은 주치의가 회진 등을 돌며 주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족구병 예방방법
없습니다. 예방 백신도 없습니다. 잘 씻기고 가지고 노는 장난감들도 청결하게 해주고 수족구병 걸린 아이 곁에는 데려가지 않는 것! 이것이 방법이라면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한번 걸린 다음에도 다른 종류의 장바이러스에 의해 또 걸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