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 일반정보(치명률, 전염경로, 증상, 치료제, 예방법)

이미 세계적으로 근절되었다고 공식적으로 선언된 인간 두창(천연두)과 비슷하지만 중증도 및 전염성은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2~4주 정도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최근 WHO에서 보고한 치명률은 3~6% 내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변, 액체, 호흡기 비말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 접촉을 통해 사람 사이에 전염되고 그동안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해왔습니다. 현재까지는 국내 발생 사례는 보고되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 이례적으로 유행하는 원인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해외여행 증가와 최장 21일에 달하는 비교적 긴 잠복기로 인해 국내에도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미래 감염병 대비 진단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2016년 개발과 평가까지 완료했습니다.

실시간 유전자 검사법(real time-PCR)으로 100개 정도 바이러스까지 검출할 수 있는 검출 민감도를 가지고 있고 현재 질병관리청에서만 검사가 가능합니다.

■ 원숭이 두창(monkeypox) : 인수 공동 감염병으로 증상은 두창(천연두)과 유사하지만 중증도는 낮음

■ 전염경로

· 전파 중요 경로로 설치류 추정

· 바이러스는 인간의 피부, 호흡기, 점막을 통해 체내 유입

·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염 가능

· 사람 간 전파는 흔하지 않음(단, *비말을 통한 감염 가능성 있음)

비말 뜻 : (기침 등으로)튀어 오르거나 날아 흩어지는 콧물, 침

■ 증상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비대, 오한, 허약감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 얼굴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보이기 시작해 신체 다른 부위로 발진이 퍼짐. 구진성 발진은 수포, 농포 등으로 진행되며 증상은 2~4주 지속

■ 치명률 : 자연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약 1~10%는 사망(주로 소아 사망사례 보고)

■ 진단검사 : ELISA, 항원검사, PCR(유전자 검출검사), 바이러스 배양

■ 검체 : 피부병변 조직, 피부병 변액, 가피, 혈액

■ 치료제 : 원숭이 두창 전용 치료제 없음, 항바이러스제* 사용

· 시도포 비어(Cidofovir)

· 브린 시 도포 비어(Brincidofovir)

· 타코 비리 마트(Tecovirimat)

· 백시니아 면역글로불린(Vaccinia immounoglobulin)

■ 예방법 : 두창 백신이 교차 면역으로 약 85%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원숭이 두창 발생지역의 동물과 접촉하지 말고 아픈 동물의 서직지 및 물건과 접촉 자제할 것. 감염된 환자 격리 및 환자 보호시 개인 보호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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