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자동차 계기판에서 본 적 있을 겁니다. 포세이돈이 들고 있는 삼지창처럼 생긴 붉은색 경고등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이라고 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TPM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TPMS 점등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TPMS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입니다.
2.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점등 원인
● 타이어 펑크
가장 큰 이유는 타이어 펑크 입니다. 펑크가 났다고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점등되지는 않습니다. 적정 수준의 공기압 이하로 떨어졌을 때 표시되는데 25% 이하일 때 계기판에 불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표시가 떴을 때는 이미 바람이 많이 빠진 상태여서 계속 주행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타이어 적정 공기압은 얼마일까요? 그것은 차종과 타이어에 따라 다릅니다. 내차 적정 공기압 기준을 알고 싶다면 운전석 문을 열고 안쪽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또는 연료주입구 안쪽에 있기도 합니다.
최대 공기압 수치에 따른 적정 공기압 수준은 35 psi 일 대 28~30 psi이고 44 psi 일 때 35~37 psi이며 50 psi 일 때 40~42 psi입니다.
● 기온변화에 의한 공기압 저하
여름보다 겨울에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집니다. 공기압 수준은 정상이지만 기온차에 따라 공기압이 낮아져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뜰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온에 의한 단순한 변화일 뿐 타이어가 펑크 났다거나 경고등이 고장 난 것은 아닙니다.
● 외부요인에 의한 타이어 공기압 감지센서 오작동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떴고 확인해 보니 타이어에 진짜 펑크가 나있어서 수리를 했습니다. 그런데도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계속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실란트가 센서와 휠에 묻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실란트는 봉합제로서 타이어 펑크 난 부분을 메꿀 때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뿐만 아니라 겨울에 스노 체인 때문에도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뜨기도 합니다.
● 센서 오작동
군부대 근처나 방송국 등과 같은 보안시설 주변을 지날 때 타이어 송신 시스템이 방해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센서가 오작동을 일으켜 타이어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이런 보안 시설 근처가 아니어도 핸드폰이나 내비게이션 같은 통신 전자기기 연결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이 간섭을 받아 일시적으로 경거등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3.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점등 시 대처방법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이유는 위와 같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살펴보기 전까지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줄이고 적당한 장소에 차를 세웁니다.
기계적 결함 여부는 자동차 전문가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일단은 타이어 펑크 여부 먼저 살핍니다.
그 결과 타이어가 바람이 빠져 있다고 한다면 즉시 보험사 콜센터에 전화하셔서 조치받으시기 바랍니다. 운 좋게 바로 근처에 공업사가 있다면 바로 정비를 받아보면 더 좋겠습니다.
그런데 타이어에 이상이 없거나 타이어를 수리했는데도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점등 상태가 유지된다면 다른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에게 차를 맡기고 전체적으로 정비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점등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잘 알아두셨다가 안전 운전하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