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동 마카롱 맛집 : 로아지스

반석동 마카롱 맛집 : 로아지스

마카롱을 즐겨 먹지는 않습니다. 단 음식을 싫어해서요.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 하려고 로아지스를 들렸습니다. 마카롱을 판매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점심 먹은 식당 바로 앞에 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방문했습니다.

 

 

입구 간판에 '커피 마카롱 로아지스'라고 쓰여있었지만 이 가게의 풀네임인 줄만 알고 들어갔습니다.

 

 

음료 가격은 많이 비싸지 않았습니다. 옛날에 제주도 갔을 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제주 말차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마카롱을 먹을 생각은 없었네요.

 

 

그런데 주문하는 곳 바로 옆에 있는 아기 주먹만한 여러가지 마카롱을 보니 갑자기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우유맛 나는 마카롱하고 유자맛 나는 마카롱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포장도 해주네요. 선물 포장비는 1천원 입니다.

 

 

주문한 말차라떼와 마카롱이 나왔습니다. 먹기좋게 반으로 살짝 나누어서 주시네요.

 

마카롱 맛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달지않으면서 맛있었습니다. 빠리바게트에서 가끔 먹었던 마카롱보다 훨씬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마카롱 전문가는 아니어서 자세하게 맛을 묘사하지는 못하겠지만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아주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가게 인테리어도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벽에는 직접 그린 듯한 그림도 있습니다.

 

 

 

마카롱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은 반석동 로아지스 또한 리스트에 올려놓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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